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의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전국에 산재한 창조경제혁신센터와는 다른, 최초의 ‘민간 자율형 창조경제센터’이다. 센터는 아이디어에서부터 창업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창업지원 플랫폼을 운영한다. 포스코, 포스텍, RIST 등 우수 R&D기관으로 산·학·연 협력체제와 시니어 전문 인력으로 아이디어를 실용화한다. 사업으로 이어가고,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노력한다. 센터는 에너지와 환경, 소재분야의 창조경제 거점의 역할을 다한다. 친환경 제조업과 친환경 산업단지 생태계 조성의 구심점, 창업허브로 자리매김한다. 자치단체는 물론 다른 창조경제혁신센터와도 서로 협력하여, 대한민국 창조경제의 밝은 앞날을 함께 열어가고 있다.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민간 자율형’이다. 항상 경제발전은 ‘관보다 민간이 앞장’을 서야한다. 관은 뒤에서 행정력을 뒷받침하면, 당대가 추구하는 창조경제가 성취된다. 지난달 29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정부의 창조경제 활성화 정책이 가시화 되면서, 종전의 동반성장 프로그램과 고유 벤처지원 프로그램들을 연계하여 지난해 1월 국내 유일의 ‘민간 자율형’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출범시켰다. 센터는 철강 기반의 제조업, 우수한 R&D 인프라를 중심에 두었다. 산·학·연·관의 유기적으로 협력함으로써, ‘소재·에너지·환경’에 특화된 창업기업을 육성했다. 지역 중소기업 기술혁신을 지원함에 수많은 강소기업을 길러냈다.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출범 이후 76개의 창업기업을 육성했다. 고용 135명, 매출 91억 원의 성과를 창출했다. 중소기업 250개사를 대상으로 기술혁신을 지원했다. 기술지원단을 운영하여, 총 484억 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아이디어마켓플레이스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선발된 기업에 대해 보육·멘토링 및 투자유치를 지원했다. 센터의 대표 사업 중에 하나인 AP-TP (Advance Pohang-Technology Partnership) 연구 과제를 지원했다. 창업기업들이 지역경제를 선도할 신산업을 발굴하고, 실용화를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향후 포항산업단지에서 발생되는 에너지와 부산물을 회수·처리할 예정이다. 지역사회와 공동 활용하기 위한, ‘ECO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국가 9대 전략프로젝트의 하나인 경량소재 부품산업의 활성화 촉진을 위한 ‘첨단소재 클러스터를 만든다. 항공·우주·IT·전자산업의 부흥을 견인할 핵심소재 개발에 집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창조경제는 국민 개개인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과학기술과 IT를 접목하여, 산업과 산업, 산업과 문화의 융합을 촉진해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만든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창조경제 플랫폼을 구축해 창의적 아이디어의 사업화와 창업을 도우고 있다.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통해 쉽고, 질 높은 창업과 성장을 이끈다. 미래 성장 동력을 육성하여, 신산업을 창출한다.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가 민간 자율형으로 설립된 이후의 평가와 전국 센터를 볼 때에 포항시의 창조경제센터가 포항시의 경제허리의 제 역할을 다했다고 평가한다.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제부턴 미래지향적으로 발걸음을 옮겨야한다. 각 지자체마다 창조경제의 발전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면, 포항의 창조경제센터는 젊은 피의 수혈이 아주 절실하다. 사업화할 수가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도 있어야한다. 포항창조경제센터가 발전할수록, 포항경제는 물론 한국경제발전까지 견인할 수가 있음을 명심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