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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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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황 총리 "정부, 북핵 도발 억제위한 모든 조치 취할 것"

운영자 기자 입력 2016/10/03 18:18 수정 2016.10.03 18:18
"모든 경제주체 합심해 경제도약 이루기를"
▲     © 운영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3일 5차 핵실험 등으로 고조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관련, "정부는 앞으로도 단호한 의지를 갖고 북한의 핵도발을 억제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들을 적극 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4348주년 개천절 경축사에서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를 구축해 남북한의 모든 겨레가 행복을 누릴 수 있는 평화로운 한반도 시대를 열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황 총리는 "북한은 국제사회의 강력한 규탄에도 불구하고 올해 초 4차 핵실험에 이어 지난달에는 5차 핵실험을 감행했다"고 지적한 뒤, "정부는 북한의 무모한 핵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의 확고한 방위능력을 토대로 핵도발을 억제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일본·유럽연합(EU)·중국·러시아 등과 '북핵 불용'에 대한 공감대를 더욱 강화해왔다"며 "유엔은 역사상 가장 강력한 대북제재 안보리 결의를 채택했고 세계 주요 국가들도 독자적인 대북제재를 연이어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 총리는 침체된 경기에 대한 부양책과 일자리 창출에 대한 방안도 언급했다. 그는 "정부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4대 구조개혁을 적극 추진해 우리의 경제체질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통해 우리 경제를 일으켜 세우는 데 진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계적인 4차 산업혁명을 기회로 삼아 신(新)산업을 육성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한다"며 "정부와 기업을 비롯한 모든 경제주체들이 합심협력해 우리 경제의 힘찬 도약을 이루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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