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초등, 담력훈련 등 체험
▲ 영천초등학교에서는 지난 18일, 19일 학교 뒤뜰 야영을 실시하였다. © 정양기기자
영천초등학교에서는 지난 18일, 19일(1박 2일) 학교 뒤뜰 야영을 실시하였다.
여름방학을 1주일 앞두고 5학년 53명, 6학년 64명 모두 117명이 참여하였고, 병설유치원 선생님을 비롯하여 전 교직원 22명도 함께 참여하여 학생들의 안전과 취사를 돌보아 주었다.
이 날 야영은 운동장에서 텐트치기, 저녁밥 짓기, 장기자랑, 학교의 모든 불을 끄고 어두운 학교를 둘러보는 담력 훈련, 밤하늘 별자리 관찰, 촛불의식 등 다채로운 과정으로 진행하였다.
학생들은 집을 떠나 학교에서 짧지만 하룻밤을 친구들과 텐트에서 함께 잠을 자고, 직접 쌀을 씻고 반찬도 만들어 보는 등 신선하고 아름다운 추억의 야영을 체험할 수 있었다.
또한 교직원도 모든 아이들을 내 반 학생들이라 생각하고, 분담된 아이들과 밥도 짓고 장기자랑 준비도 하면서, 학교 구성원으로서 단합된 모습과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학교장은 “뒤뜰야영은 별 어려움 없이 실시할 수 있고, 투자(노력, 재정 등)에 비해 효과가 커서 우리학교 전통으로 이어가고 싶고, 학생들 교직원 모두가 야영을 마치고 헤어질 때 흐뭇한 모습이었고 보람된 행사였다.”고 홍보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