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본격적인 피서 성수기를 맞이하여 무엇보다 안전한 피서지를 최우선에 두고 올해 해수욕장과 유원지 운영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먼저 지난 16일과 17일 관내 해수욕장(일반 3개소, 마을 4개소)에 대하여 편의시설, 입간판 등의 안전시설물을 점검하고 입간판 20개와 안전깃발 85개를 추가 설치, 장사해수욕장 감시탑교체, 각 해수욕장별로 해파리뜰채와 구급상자세트를 보급하는 등 피서객 안전을 위한 사전 시설 구비를 더욱 강화하였다.
특히 각 해수욕장별로 안전관리책임관을 지정하여 운영함으로써 안전에 대한 책임을 좀 더 강화하고 각 해수욕장마다 직원을 배치하여 안전과 함께 민원을 그 자리에서 해결하여 피서객들의 편의까지 도모하였다.
또한 영덕을 대표하는 하천 유원지인 오십천, 오천솔밭, 옥계계곡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 후 물놀이 사고발생 위험지점 6개소에 근접불가 울타리를 설치하고 10개소에 현수막을 설치를 완료하였다. 피서객 안전을 위한 구명조끼 60벌도 배치 완료하였으며 안전요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임시대기소를 설치하고 특수복 12벌을 지급하였다. 내년도부터는 지구환경변화를 고려하여 물놀이 집중운영기간을 앞당겨 시행하고 안전요원을 더 보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