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kg 100여상자 선적
▲ © 강성화기자
예천군 청양풋고추가 27일 첫 일본 수출길에 올랐다.<사진>
예천군에 따르면 이날 유천면에서 예천 청양풋고추 10㎏들이 100여 상자가 일본행 컨테이너에 선적됐다.
예천 청양풋고추는 과피가 얇고 아삭아삭하며 톡 쏘는 매운맛과 향이 일품이다.
예천풋고추연합회는 70㏊에서 1280여 t을 생산하고 있다.
품질 향상을 위해 유기질비료와 미생물제재를 이용한 차별화 된 재배기술로 아삭거리는 식감과 매콤한 맛, 고추 특유의 단맛을 돋구고 있다.
고추는 열량이 낮고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이 있어 기초대사율을 높이는 등 다이어트에도 좋다.
풋고추는 하루에 3개만 먹으면 비타민C 하루권장량을 충족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비타민A 등 각종 미네랄 영양소도 많다. 풋고추에 들어 있는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노폐물, 활성산소, 체내독소를 배출하고 노화 예방 및 면역력을 높인다.
안상훈 유통지원담당은“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추진한 결과 지난 5월 토마토 첫 수출에 이어 예천청양고추도 수출길에 올랐다”며 “예천의 우수한 농·특산물이 해외로 수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성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