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민 학생 외 6명
▲ ©
대동고등학교가 2014년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에서 영예의 동상을 수상했다. 대동고는 지난 26일 특허청과 삼성전자가 공동 주최한 이 대회에서 전국 초·중·고 1,132개 팀의 참가교 중 경북지역학교로서 유일하게 동상을 수상했다.
올해 14회 대회인‘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는 국내에서 유일한 팀 중심의 학생 창의력 대회로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시·도별 예선을 통과한 100개 팀은 창작 공연을 통해 창의성을 표현하는 ‘표현 과제’와 과학 원리를 이용해 구조물을 만드는 ‘제작 과제’, 즉석에서 주어지는 문제에 대한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즉석과제’ 등으로 최종 창의력 우위를 겨뤘다.
전창식 지도교사는 “과학과 미술 과목을 융합해 창의력을 표현한 것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며“과학과 미술 과목에 뛰어난 재능이 있는 2학년(이재민 박준호 김동현 정현수 한승수 이준형 양홍규)학생들이 머리를 맞대고 과제를 풀어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자평했다.
우주환 교장은“대동고등학교 학생들이 입시 준비를 하면서도 틈틈이 특기와 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한 결과”라며“학생들의 적성과 소질을 키우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