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음폐수처리장 등 주요 현안 사업장 찾아
▲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 의원들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의 일환으로 포항시 구룡포읍 과메기 연구센터를 방문했다. ©
포항시의회가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호동 쓰레기 매립장 등 지역 주요 현안사업장을 꼼꼼히 점검하고 있다.
포항시의회 각 상임위원회는 제212회 임시회 기간 동안 지역 주요사업장에 대해서 현장방문을 펼쳤다.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일만)는 30일 호동 쓰레기 매립장과 음폐수병합처리시설, 생활폐기물에너지화시설, 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포항운하 등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직접 찾아가 현장상황을 보고 해결점을 모색했다.
현장을 방문한 복지환경위원회 위원들은 호동 쓰레기 매립장 전역에 적재되어 있는 10만개가 넘는 압축베일의 보관상태 등을 살펴보고, 베일이 훼손돼 악취 및 해충이 번식하지 못하도록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당부하며 생활폐기물에너지화 사업의 빠른 진척을 주문했다.
또 1년이 넘는 시운전기간과 추가사업비에도 정상가동을 하지 못하고 있는 음폐수처리장에 대해서도 빠른 시일내 정상가동이 될 수 있도록 지시했다.
또한 김일만 복지환경위원장은 올 연말 개관을 앞두고 있는 북부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공사 진척 상황을 살피고“장애인복지의 특성에 맞는 철저한 사전준비로 시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전했다.
이날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방진길)도 포항시 구룡포읍 구룡포 초등학교 구동분교장 부지를 매입해 건립 중인 과메기 연구센터 및 홍보관 건립부지를 방문 했다.
과메기 연구센터와 홍보관 건립부지는 과메기의 생산·가공·유통 체험 관광시설 조성으로 과메기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건립되고 있다.
현장설명을 들은 경제산업위원회 위원들은“국도비 등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타도시 벤치마킹 등을 통해 효율적인 방법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