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산업보존회
“임하면 금소리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안동포 문화산업보존회”에서는 지난 1일 임하면 금소리 안동포전시관 시연장에서 안동포를 문화콘텐츠로 발굴 및 개발하기 위한‘안동포 직녀 베틀방’시연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발표회에서는 명품 안동포를 짜시는 할머니들의 애환과 실경무대에서 펼쳐지는 칠석고사놀이, 안동포패션쇼 그리고 직녀마당극이 펼쳐졌다. 국내 널리 알려진 안동포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한, 지역 내 문화콘텐츠 개발로 연계해 안동포 전통마을의 금소리 베 짜는 처녀와 풍산읍 한우타운의 견우를 등장시켜 안동의 새롭고 흥미로운 스토리텔링 콘텐츠의 시도였다.
안동포 문화산업보존회에서는 지역 내 우수한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이를 개발해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와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키고자 매년 정기 공연을 시연하게 됐다. 강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