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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한여름 가뭄에 단비같은‘희망우체통’..
사람들

한여름 가뭄에 단비같은‘희망우체통’

김동규 기자 입력 2014/08/04 17:44 수정 2014.08.04 17:44
상대동, 노인 가정에 선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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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구 상대동 주민센터에서는 4일 안타까운 사연을 담은 편지 1통이“희망우체통”을 통해 접수됐다.<사진>
사연은 상대동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들이 폭염에도 선풍기 없이 지내는 세대가 있어 선풍기를 구해달라는 내용이었다.
상대동지역담당 독거노인관리사 최은영씨는 독거어르신들의 안전확인을 위하여 어르신 세대를 방문하다 요즘 40도가 오르내리는 폭염과 잠 못드는 열대야에도 돈이 없어 그냥 지내는 어르신들의 건강이 염려되어 용기를 내어 적었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새마을금고 대도동지점에서는 독거어르신들을 위하여 선풍기 8대와 전 상대동 개발자문위원장 박성선씨가 현금 10만원을 쾌척하여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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