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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억 투입… 녹색문화상생벨트‘첫 삽’..
사회

1400억 투입… 녹색문화상생벨트‘첫 삽’

김영곤 기자 입력 2014/08/06 21:49 수정 2014.08.06 21:49
문경 휴양도시‘탈바꿈’
백두대간 생태·에너지·환경 테마 공원 조성 경북도는 6일 오후 문경시 가은읍 왕능리(석탄박물관 앞) 일원에서‘문경 녹색문화상생벨트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한성 국회의원, 장대진 경상북도의회 의장, 고윤환 문경시장, 기관단체장,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문경 녹색문화상생벨트 조성사업은 3대문화권사업의 선도사업으로 백두대간의 생태자원과 녹색에너지를 영상문화 콘텐츠와 결합한 생태·에너지·환경테마의 휴양문화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6년까지 총 1,401억 원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이다.
생태자원과 문화자원을 결합해 문경을 보는 관광에서 체험하는 관광의 중심지로 탈바꿈 시키고 인근의 폐광자원을 활용한 석탄박물관과 연계해 문경지역의 근현대사 역사자원까지 관광자원으로 융합할 예정이다.
녹색문화상생벨트는 ▶백두대간의 축복받은 생태자원과 문경새재, 석탄박물관 등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체험시설인 녹색문화체험시설 ▶녹색생태자원과 문화자원을 활용하여 관광객이 직접 영상물을 제작·체험할 수 있는 영상체험시설(에코스튜디오, 야외촬영장) ▶가은공원지구로 기존의 관광자원과는 차별화된 복합문화관광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3대문화권사업은 도내의 유교·가야·신라 등 풍부한 역사문화자원과 낙동강·백두대간 등 친환경 녹색생태자원을 활용한 관광기반 조성사업이다. 
2019년까지 영천 신화랑풍류벨트조성사업 등 8개 선도사업과 신라문화탐방 바닷길 24개 전략사업 등 총 50개 사업에 3조 5,473억 원이 투입된다.
경북도는 그동안 국비 3,667억 원을 확보해 문경 녹색문화상생벨트 조성사업을 비롯한 19개 사업을 착공했으며 실시설계 마무리 단계인 군위 삼국유사 가온누리 등 13개 사업을 조속히 추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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