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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행정지도의 부재, 조합의 운영능력 한계..
사회

행정지도의 부재, 조합의 운영능력 한계

이영철 기자 입력 2014/08/06 22:01 수정 2014.08.06 22:01
구룡포 과메기사업 조합 본연의 목적 망각

▲     © 이영철기자
포항시가 지난 2013년도 4월 구룡포리에 예산100억여 원으로 준공한‘꽁치과메기 가공공장 및 냉동창고’가 운영난으로 문제가 발생되고 있다.

또 냉동시설안전기사가 3개월 전에 퇴직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기사를 선임치 않고 냉동을 가동하고 있어 안전의 문제점으로도 지적되고 있다.

준공과 동시‘포항 구룡포 과메기사업 협동조합’(조합원 206명)으로 자체자본금 10억 원(조합원 출자금 포함)이 예치된 상태에서 과메기 협동조합에 운영권을 인수인계를 했다.

그러나 구룡포 과메기사업 조합원 206명 중 160명이 각 500만원을 출자해 자부담으로 예치된 자금을 조합원 개인별로 회수해 감으로 조합자산이 동이 난 상태고 꽁치원료를 구입할 자금마저 없어 개인별로 거래처를 통해 구입해야 될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되고 있는 실정이다.

조합 본연의 목적은“조합원 상호간의 복리증진을 도모하며 협동사업을 수행함으로써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한다”며 협동성을 강조했지만 포항시 행정지도의 부재와 과메기사업 협동조합의 운영능력에 한계가 와 있기 때문이다. 

시 관계부서의 한 관계자는“사실이 규명되지 않고 있다”며“현장중심으로 실태 파악후 문제점이 드러나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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