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금수면(면장 김정배)은 3월 16일 관내 금수발전협의회, 산불감시원과 면사무소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예방 ZERO를 다짐하며 지역민을 대상으로 가두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금수면은 성주군에서 산림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산불이 발생할 경우 자칫 대형산불로 확산 될 가능성이 높을 뿐 아니라 마을 대부분이 산림과 연접한 곳에 형성되어 있는 까닭에 산불 발생 시 주민 삶의 기반이 통째로 흔들릴 수 있는 취약한 여건에 놓여있다.
금번 산불예방 캠페인을 계기로 산불예방에 대한 주민의식이 한층 고취되었으며, 산불예방 캠페인에 참여한 금수면발전협의회 소속 A씨는‘최근 강원도를 비롯한 전국 곳곳에 대형산불이 발생하였다는 소식을 매스컴을 통해 접하였는데 우리 지역에서는 그런 산불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 스스로 노력해야 하며 오늘과 같은 캠페인은 아무리 바쁜 상황에서도 적극 참여할 것이다’라며 굳은 의지를 보였다.
나광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