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유소년 야구단 친선대회
▲ © 운영자
팝페라 가수 이사벨과 야구스타 양준혁의 '나눔 인연'이 주목 받고 있다.
이사벨의 매니지먼트사 퓨리팬이엔티에 따르면, 이사벨은 지난 11일 경기 양주백석체육공원 리틀야구장에서 열린 몽골 유소년 야구단 초청 친선 야구대회 개막식에서 축가로 재능기부를 했다.
히트곡인‘마이에덴’과‘메도스 오브 해븐(MEADOWS OF HEAVEN)’을 노래했다.
양준혁야구재단이 주최한 이날 행사는 야구 불모지인 몽골의 유소년 야구단의 한국 방문에 맞춰 이뤄졌다. 양준혁야구재단의 멘토리 야구단과 구세군 몽골 대표부가 운영하는 몽골 유소년 야구단의 친선경기로 열렸다.
이사벨과 양준혁 간 나눔의 인연은 2009년 프로야구 삼성 대 두산의 경기에서 시작됐다. 이사벨이 애국가 를 부르기 위해 야구장을 찾은 날이다.
퓨리팬이엔티는“당시 애국가를 마친 이사벨은 최고 타자였던 양준혁에게 사인볼을 선물받았다”면서 “이후 이사벨은 2008년, 양준혁은 2011년 구세군 홍보대사로 임명되며 앞서거니 뒤서거니 나눔활동을 펼쳐왔다”고 알렸다.
이사벨은“같은 구세군 홍보대사 양준혁씨의 아름다운 나눔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면서“또 몽골 어린이들에게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고 싶다”고 밝혔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