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피해·재선충 피해 현장 방문
이강덕 포항시장이 호우피해 현장은 물론 시정현안 챙기기에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지난 23일 신원섭 산림청정과 함께 재선충 피해와 관련해 현장을 찾아 방제와 피해 고사목 제거 계획 등을 꼼꼼히 살폈다.
포항시는 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산란 시기가 끝나는 9월 중순부터 전수조사를 실시한 후 11월부터 재선충병 외곽지에서 피해중심부로 구역을 좁혀나가는 압축방제에 들어갈 계획인데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2014년도 피해고사목 가을철 8만본 방제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동해안 산림복지단지 조성을 위한 국비확보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포항시는 산림 치유와 휴양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시대적 흐름에 맞춰, 지역의 자연환경을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구룡포 지역을 중심으로 산림복지단지 조성을 계획하고 총 140억원의 국비 가운데 내년도에 기본설계비 2억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도 직접 나서는 등 민생 챙기기에도 바쁜 일정이다.
최근 호우피해 지역은 물론 시설물 안전대책을 위해 예찰활동에 나서는가 하면 포항시민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인 형산강 둔치를 찾아 비로 인한 환경정비 등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지금 포항은 미래로 가는 길목에서 거대한 변화의 흐름을 마주하고 있다”면서 “53만 시민과 함께 변화하고 도약하기 위해 쉼 없이 전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