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5일(화)부터 4일간 충청북도 일원에서 개최하는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육상, 축구, 농구 등 13개 종목에 158명(선수117, 임원 등 41)의 선수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장애학생들의 꿈과 도전의 스포츠축제인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올해 충북 충주를 주개최지로 하며 총 16개 종목에 약 1,9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경북도는 이번에 역대 최다인 55개(금 13, 은 25, 동 17)의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특히 도는 메달 유망종목인 역도, 육상, 수영, 탁구 종목을 비롯해, 올해는 볼링, 플로어볼에도 처녀 출전해 메달권 진입을 노린다.
김병삼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장애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한 단계 성장하고 자신의 꿈을 펼치도록 지원을 확대할 것이다”며,“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작년 제11회 대회(충청남도)에는 11개 종목, 159명(선수 111, 임원 등 48)명이 참가, 농구(중등부)와 축구에서 3위를 하는 등 총 51개(금 12, 은 23, 동 16)의 메달을 획득했다.
강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