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신평1동(동장 이용우)에서는 신평1동 마을보듬이(위원장 김정순)와 맞춤형복지팀이 함께 5. 15일부터 6월까지 약1달간에 걸쳐 1인가구(1인단독 세대명부 대상자 추출) 및 사회 취약계층(실질·질병·부양부담 등 고위험 취약계층 및 학대·유기·방임·가정폭력 등 긴급위기사유로 생계곤란 가구) 등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복지욕구를 상담하는 등사회적 고립가구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사회적고립가구 전수조사는 인적안전망(마을보듬이, 복지통·반장, 지역주민)을 적극 활용해 신평1동 전체 1인가구 및 복지취약계층을 방문하여 위기가구 상시 모니터링 및 공적지원, 민간지원을 추진한다. 특히 은둔형 1인가구를 중심으로 맞춤형 사회적 고립가구 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1차 방문조사 후 2차 심층상담을 통해 사회적 고립가구를 적극 발굴하여 대상자 욕구에 따른 공공·민간자원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게 된다. 그러나 가정방문이 이루어지지 않은 대상자에 대해서는 전화 상담이나 우편함에 리플릿을 배부하여 안부 확인 및 복지욕구 상담을 실시하여 사회적 고립 고리를 사전에 차단하고 고독사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한다.
이용우 신평1동장은 “최근 경기불황이나 실직 등으로 이혼가정 증가와 고령화로 사회적변화에 따라 가족과 주변이웃간의 사회적 안전망이 약화되어 고독사등 안타까운 일들이 발생하는데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복지사각지대가 우리동에서 사라지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