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비산동(동장 우준수)에서는 5. 15(화) 오후 4시 동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마을보듬이와 통장협의회 및 원룸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사회적 고립가구 안전망 구축 대책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는 몇일전 발생한 부자사망 사건 등이 언론에 보도되며 우리 관내에서도 이와 같은 안타까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이들에 대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고자 마련되었다.
다양한 복지지원 제도 등이 있으나 이를 모르고 주변에 어렵게 사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 대한 발견과 전기세,수도세, 건강보험료 등 장기체납자, 아파트 관리비 장기미납자, 여러 사유의 경제적 정서적 지원을 필요로 하는 주민을 발굴하여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여야 하는데 인식을 같이 하였다.
또한 긴급복지지원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공과 민간의 자원을 활용하여 서비스 연계 지원도 받을 수 있도록 안내문 발송도 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하여 위기상황에 처한 시민들을 돕기 위해 원룸밀집지역 등 집중발굴지역과 중점 취약계층 대상자를 선정하고 복지공무원, 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지역아동센터 등 민간단체들과 적극 협력하여 일제 조사계획을 수립하고 집중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우준수 비산동장은 이웃에 어렵게 살아가는 주민들이 있는지 살피고 위기상황에 처한 시민들은 언제든지 신청을 하면 신속한 조사를 통해 적절한 긴급복지지원과 다양한 맞춤형 지원으로 위기상황을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