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선주원남동(동장 노상진)에서는 5.17일(목) 11시부터 석양지기 어르신, 마을보듬이 20명이 함께 모여 ‘석양지기 Lucky DAY'를 추진하였다.
이날 행사는 금오G7스퀘어 내에 입점한 나인로드피제리아&팔각소반(음식점), 씨네Q(영화관), 투썸플레이스(카페)에서 십시일반으로 후원하여 마련되었으며,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홀로 계시는 석양지기 어르신들을 모시고 점심 식사, 영화 ‘레슬러’ 관람, 티타임 순으로 진행되었다.
영화관람 소식을 가장 반기셨던 박모 할머니는 “매일 집에만 있다가 여러 사람들과 함께 맛있는 식사도 하고 재밌는 영화도 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어 고맙다”고 하였으며,
노상진 선주원남동장은 동네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후원해준 G7스퀘어에 감사인사를 전하고, “오늘처럼 많은 동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분을 알려주면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를 당부하였다.
한편, 석양지기 사업은 관내 독거노인 안부확인 및 외로움 해소를 위해 마을보듬이와 연계하는 선주원남동만의 특화사업으로, 마을보듬이 6개조에서 40여명의 독거노인을 관리하고 있으며 민관협력을 통해 동 자체적으로 독거노인 안전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김학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