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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이른 더위에도 식중독 없이 안전하게..
사람들

이른 더위에도 식중독 없이 안전하게

운영자 기자 입력 2018/05/23 19:10 수정 2018.05.23 19:10

 김천시 보건소(보건소장 손태옥)에서는 최근 고온현상과 큰 일교차 등으로 음식관리에 조금만 소홀해도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어 음식물의 보관·조리·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여름 계절 음식인 냉면, 콩국수 등에 사용되는 육수, 콩국은 병원성 대장균 등 세균이 자라기에 충분한 영양분이 있어 철저하게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단계별 식품안전 관리 방법은 다음과 같다.
식재료는 필요한 양만큼만 상온 보관하고 특히 냉장·냉동식품의 순으로 유통기한·표시사항을 잘 확인하여 신선한 식품을 구입하도록 하고, 음식물을 차에 오랫동안 보관하지 말아야 한다.
조리 전 비누 등 손세정제를 사용하여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한다.
조리가 되지 않은 식품과 이미 조리가 된 식품은 칼·도마를 구분하여 사용한다.
육류, 가금류, 계란 및 수산물은 내부까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가열·조리하여야 한다.
특히 냉면, 콩국수를 조리 시에는 육수와 콩국을 가열 조리한 후에 위생적으로 신속하게 냉각시켜야 한다.
조리한 음식은 상온에 2시간 이상 방치하지 말아야 한다.
가능한 빨리 섭취해야 하며, 날로 섭취하는 채소, 과일은 깨끗이 세척하여 섭취해야 한다.
손태옥 보건소장은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인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의 생활화와 식품접객업소 종사자의 능동적인 위생관리를 당부하며 식중독 없는 건강한 여름나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동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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