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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포항교육지원청 선수단, 경북을 넘어 전국에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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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교육지원청 선수단, 경북을 넘어 전국에 우뚝

운영자 기자 입력 2018/05/29 22:24 수정 2018.05.29 22:24

  지난 26일부터 29일 나흘간 열린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석) 선수단이 다수의 메달을 목에 걸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포항교육지원청 선수단은 충청북도 충주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육상 외 18종목에 191명의 선수가 학교와 향토의 명예를 걸고 출전하여 경기 3일차인 28일까지 금메달 10개, 은메달 5개, 동메달 13개로 매우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역도 58kg급 최다래(창포중), 69kg급 박수민(창포중)이 각각 인상, 용상, 합계 부문에서 3관왕을 차지하는 놀라운 결과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역도 최다래, 박수민 두 선수는 좋은 신체조건과 성실함, 끈기, 인내심을 갖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 인상, 용상, 합계에서 각각 금메달 3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 육상 멀리뛰기(여초, 포항원동초 안나겸), 높이뛰기(여중, 대흥중 김주현), 태권도(여초, -42kg 연일초 김유린), 유도(여중, -63kg 동지여중 김민예)에서도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포츠 꿈나무들의 큰 잔치인 이번 대회 포항시 선수단의 현재까지 종목별 입상실적을 보면 육상에서 금2, 은2, 동1를 획득하였고 역도는 두 명이 3관왕을 달성하는 선전에 힘입어 금6개를, 태권도와 유도에서도 각각 금1개씩을 추가했다. 이 외에도 탁구(동1), 요트(은1, 동1), 체조(은1, 동6), 태권도(은1, 동1), 바둑(동1), 유도(동1), 배구(동1)에서도 빼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아울러 축구에서는 전체 4개부별 중 3개부에서 포항시 선수단이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남초부(포항제철초)가 예선에서 최강팀을 만나 아쉽게 탈락했지만, 여초부(상대초), 남중부(포항제철중), 여중부(포항항도중) 축구부가 결승에 올라 최종전을 남겨두고 있다. 한편  김영석 교육장은 선수들을 응원, 격려하는 자리에서 “그 동안 열심히 노력한 선수들에게 감사드리고 이번 대회의 결과를 계기로 자신의 진로를 위하여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경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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