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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시정역량 집중..
사람들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시정역량 집중

신상순 기자 입력 2014/08/28 21:10 수정 2014.08.28 21:10
포항시 릴레이 캠페인

포항시가 음식물쓰레기 처리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음식물 줄이기 범 시민운동 전개에 시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지난 27일 새마을지도자를 중심으로 긴급현안 대책회의를 갖고 포항시 음식물쓰레기 처리에 대한 캠페인을 개최 하는 등 음식물 줄이기 범 시민운동 전개하기로 했다.

포항시 새마을단체, 바르게살기협의회, 자원봉사센터, 학교운영협의회 등 4개 단체 800명은 이날 시청 앞 광장을 비롯,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을 돌면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홍보물을 배포하면서 시민 모두가 이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새마을 봉사단체들은 이번행사가 단순한 1회성 행사에 거치지 않고 지속적인 시민운동이 이어갈 수 있도록 지도자와 부녀회원 등을 중심으로 출퇴근 거리캠페인, 새마을가족 읍면동 릴레이 캠페인을 펼쳐 많은 시민이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또 각 단체특성에 맞게 특별전담구역을 지정해 새마을단체는 아파트, 주택지역을, 바르게살기협의회는 기업체, 집단급식소를, 자원봉사단체는 다중집합장소, 학교운영협의회는 학교급식소, 평생학습마을협의회는 읍면동 구역별 식당밀집을 중점 홍보대상 지역으로 정해 음식물쓰레기 30% 줄이기 운동에 집중하기로 했다.

서진국 안전행정국장은“위기를 극복하는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 정신을 살려 이번 음식물쓰레기 처리 문제에 전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범시민 실천운동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신상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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