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7일(목) 오후2시 경운대학교 대강당에서 민인기 도 자치행정국장을 비롯하여 이정희 새마을지도자 경상북도협의회장, 김옥순 도 새마을부녀회장 및 시군 새마을회장단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기 경상북도 새마을지도자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수료하는 새마을지도자 대학생 94명은 지난 3월에 입교하여 3개월 동안 새마을지도자의 덕목과 역할, 새마을운동과 의식개혁, 인간과 환경의 아름다운 동행 등 새마을운동을 다양한 시각에서 볼 수 있는 이론교육과 우수공동체 현장견학, 새마을운동 활성화 과제발표회 등 실무 중심의 새마을교육을 받았다.
수료식에서는 구미시 최병용 새마을지도자 등 6명이 표창을 받았으며 94명의 수료생 가운데 63명이 개근상을 수상, 앞으로 새마을지도자대학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리더로서의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
민인기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새마을운동이 UN 등을 통해 지구촌 농촌 개발의 모델로 인류 공동번영을 위한 희망 운동으로 확산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시대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발전방향 모색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면서“새마을지도자대학 수료생 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이번 학습을 통해 배운 소중한 자산을 이웃과 함께 공유하고 지역의 새마을운동 활성화와 공동체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역할과 활동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07년 개설된 경상북도 새마을지도자대학은 매년 2기, 3개월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23기 2,110명의 수료생을 배출,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새마을리더 양성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