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시장, 한센인촌 다문화 가정 비상근무자 격려 시민의 안전 당부
이강덕 포항시장이 추석을 맞아 취약계층 방문을 시작으로 민생 돌보기에 나선다.
이 시장은 3일부터‘테마가 있는 민생투어’로 시민들과의 만남을 통해 지역현안 등에 대한 허심탄회한 소통으로 민심을 살필 계획이다.
첫날 이 시장은 북구 성곡의 한센인 집단촌과 고향을 떠나 명절을 맞는 북한이탈주민 가정과 다문화가정을 방문한다.
4일 오전에는 군 장병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해군 제6항공전단과 해병대 교육훈련단, 해병대 제1사단 등을 방문해 장병들을 위문하고, 오후에는 청하농공단지 등을 방문, 명절도 반납하고 생산 활동에 여념이 없는 기업체 직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어 5일 새벽에는 죽도시장과 인력시장, 농산물도매시장 등을 찾는다.
이 시장은 이날 포항의 새벽을 여는 사람들과 경매 등 현장체험을 통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오후에는 죽도시장과 북부시장 등을 찾아 농·수산물과 생필품 등을 직접 구입하면서 물가동향을 살필 계획이다.
특히 이날은 시내버스를 이용한 이동을 통해 시민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 양덕 버스차고지를 찾아 명절에도 근무하게 될 운전기사들을 격려한다.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6일은 포항역과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찾아 귀성객들을 환영하고 명절기간 동안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가는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공서를 찾아 비상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시민의 안전을 당부할 계획이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