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부 택배배달원에 안내지도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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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추석을 앞두고 도로명주소 활성화를 위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사진>
시는 지난달 29일 포항우체국과 CJ대한통운 및 로젠택배 등을 방문해 원활한 물류배송과 도로명주소 사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 및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포항시 도시계획과 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이날 점검에서는 도로명주소를 최일선에서 다루는 우체부 및 택배배달원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안내지도를 배부하고, 도로명주소의 원리와 활용 방법 등을 교육했다. 또한 도로명주소 안내문 및 홍보물을 배부하고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추석 배송 시 도로명주소를 적극 활용할 것을 독려하기도 했다.
포항시 허성두 도시계획과장은 “도로명주소 오기로 인한 배송지연이나 오 배송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도로명주소를 정확하게 기재하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앞으로 시민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다양한 홍보방법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에 도로명주소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도로명주소 이용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올 하반기 골목길 및 이면도로 등에 보행자 중심의 벽면형 도로명판 등을 집중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