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증편 공영주차장 무료개방
포항시가 교통수요가 급증하는 추석 연휴에 대비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5일~ 10일까지 6일간을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귀성객과 성묘객들을 위한 특별수송대책 마련 및 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특히 추석 연휴기간 동안은 수송 수요증가에 대비해 고속버스 경부 상행선은 54회에서 84회까지 증회 운행한다.
시외버스는 귀성객이 특히 많은 노선을 20%범위 내 증회 운행한다.
또 포항~신경주역 왕복 리무진버스를 평일 4대에서 6대로 증차하고 증회 등은 이용객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할 방침이다.
철도는 포항~서울 새마을호를 왕복 2회에서 3회로 증회 운행하며, 무궁화호를 2회 추가 운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전통시장과 대형유통점, 터미널, 역 주변의 주·정차 질서계도 및 단속을 실시한다.
특히 죽도시장 주변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교통질서계도 근무자 19명을 배치, 6일~ 8일까지 3일간 공영주차장 19개소를 전면 무료개방하고, 죽도시장 이용객들을 위해서는 중앙초등학교를 임시주차장으로 운영해 주차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