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도청신도시는 1단계 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데 이어 올해부터 2단계 사업이 본격화되고 신도시 조성이 활발해지면서 도시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이에, 경북도에서는 급속한 도시화로 인해 발생되는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안동시-예천군-경북개발공사 합동으로 「도청신도시 환경·안전점검반」을 구성·운영키로 하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27일(수)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도시 1단계 지역 내 건축자재 무단적치 및 도로 무단점용, 불법 주·정차, 쓰레기 무단투기행위 등 불법행위에 대한 일제단속과 계도를 병행하는 한편, 장마철 집중호우 등에 대비하여 저지대, 간선도로변 등 침수 예상지역의 배수로 정비 및 도로·인도 파손, 가로수 고사 등에 대해 주1회(수요일)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미비점을 보완·시정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키로 하고 관계기관 간 역할분담과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하계휴가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도청과 신도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시미관을 해치는 공사자재의 무단적치 및 잡초는 신도시 진입로 등 주요도로 변을 중심으로 우선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강성익 경북도 도청신도시추진단장은 “경북도는 도청신도시 조기 활성화를 위해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이러한 열정과 노력의 결과로 신도시는 하루가 다르게 변모하고 개발속도는 점차 탄력을 받고 있다”고 강조하고“앞으로 신도시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관계기관 간 업무협력과 신속한 대책을 마련하여 명품신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