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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중독 벗어나 회복 ‘이동상담소’운영..
사람들

중독 벗어나 회복 ‘이동상담소’운영

나영철 기자 입력 2014/09/03 20:32 수정 2014.09.03 20:32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구미보건소는 9월부터 매주 목요일마다(오후 2시) 원평동에  위치한 가톨릭근로자문화센터에서 알코올, 도박, 인터넷, 약물중독  예방과 중독 고위험군 조기발견 및 개입을 위한‘이동상담소’를 운영한다.

2013년 지역사회 건강통계조사에서 구미시의 고위험음주율이 22.8%로 경북전체(18.9%)보다 3.8%가 높고, 2013년 경북정신보건실태조사에서는 성인의 인터넷도박중독이 17.3%로 경북전체(16.4%)보다 0.9%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문제가 되는 중독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환경을 조성하고 통합적인 중독관리체계가 더욱 절실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구미보건소는 기존의 구미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구,알코올상담센터)의 주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동상담소를 설치해 어려움에 처한 중독자와 가족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다.

상담은 정신보건전문요원이 알코올 및 기타중독에 대한 기본검사와 면담을 통해 현 상태를 파악하고 필요시 사례관리와 전문의 및 중독전문기관에 연계해서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이용하고자 하는 분은 전화상담 후 예약을 해야 한다.

현재 구미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알코올 및 기타중독자의 사회복귀를 위한 사회적응훈련과 재활서비스를 제공하여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캠페인과 교육·상담을 통해 지역주민의 중독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에 도움을 받고자 하는 분은 474-9791~2로 문의하기 바란다.              나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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