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도 보수 오물제거 등
성주군 용암면은 지난 4일 잇따른 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을 찾아 생활민원 해결에 앞장섰다.
이번 활동에는 용암면사무소 직원을 중심으로 마을 주민들이 함께 했으며 막힌 하수도의 보수 및 오물제거, 무너진 제방의 정비 등 재난지역의 피해 복구에 힘을 모았다.
전용규씨는“계속되는 비로 정비공을 부르지도 못하고 마당에 물이 고여 큰 불편을 겪었다. 바쁜 업무 중에도 달려와준 용암면 직원들에게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용암면은 올여름 강수량이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 8월 18일, 김대식(용암면 문명리)씨의 긴급 지원요청을 받고 즉시 배수로를 정비하여 가옥이 침수되는 것을 방지한 적도 있다.
용암면장은“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주민들의 안전”이라며“앞으로도 적극적인 민원해결로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