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자활참여자와 가족 간 유대 강화 및 재충전 기회제공을 위해 수도권 일원에서 6일부터 9일까지 3박 4일간 ‘자활 가족 캠프’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도 자활기금을 지원 받아 ‘웃음 가득, 행복가득 자활가족’이라는 주제로 도내 지역자활센터 자활참여자와 가족 60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부모&자녀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 가족 소통 코칭, 가족 간 마음 잇는 ‘명랑운동회’등 다양한 가족관계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가족 간 의사소통능력 향상과 가족 관계를 강화시키는 한편 지방에서 접하기 어려운 문화 체험프로그램 활동도 병행한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가족들은“평소 경제적·시간적 여유가 없어 자녀들과 진지한 대화 한번 못했는데, 캠프를 통해 자녀들과 함께 먹고 자면서 소통의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며 즐거워했다.
이원경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가족 캠프를 통해 재충전을 하고 자활·자립 의욕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면서“경북도는 저소득층이 원하는 다양한 자활·자립 지원 복지정책 추진에 더욱 힘 쓰겠다”고 밝혔다.
김영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