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동해안 관광거점도시 조성에 적극 나선다
포항형 창조도시 건설을 위한 포항시 창조도시추진위원회의 해양관광육성 분과위원회는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열고 포항의 다양한 해양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해양관광육성 분과위원회는 포항을 동해안 관광거점지로 조성하기 위해 민간 관광분야 전문가 10명과 해당분야 공무원 9명으로 구성, 해양관광 인프라구축, 문화산업 육성을 비롯한 4대 전략을 중심으로 25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해양관광과 문화산업 전반에 대한 설명과 이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벌이고 영일만관광단지조성, 영일만대교 건설, 포항 해양랜드조성, 마리나 항만설치 등을 해양관광육성분과위원회 추진 과제로 선정했다.
서진국 안전행정국장은“분과위원회에서 선정된 과제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민·관이 체계적으로 역할 분담을 하고 협력해 나가겠다”며, “포항이 명실상부한 해양관광 도시로 거듭나고, 또한 관광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