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 대한 그리움·추억 되살려
군위군은 오는 23일에 '악극 비내리는 고모령'을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공연한다.
악극 '비 내리는 고모령'은 60~70년대 지금의 부모님 세대 이야기이다. 대표곡 ‘비 내리는 고모령’을 비롯해 대구 동성로를 누비는 빨간 구두 아가씨들의 생기 넘치는 모습을 담은 ‘빨간 구두 아가씨’ , ‘동백아가씨’,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 ’럭키 서울‘ 등의 가요가 공연 전반에 흐른다. 산업화의 격동 속에서 사랑하는 연인, 가족과 헤어져 고향 대구를 떠날 수밖에 없었던 1960, 70년대의 향수와 추억을 되살린다.
군위군은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하는 2014년 해피존 티켓나눔'사업의 지원을 받아 성바오로 안나의 집, 군위경찰서, 군위지역자활센터, 군 노인일자리사업참여자 등 100여명의 사회취약계층에게 무료관람 기회를 제공하여 문화적 격차 해소를 통한 문화 복지를 실현하고자 한다. 김근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