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오는 20일부터 6일간 독도사랑 주간 운영
포항시는 독도의 날(10월25일)을 기념하고 독도의 관문을 지키는 포항시민들의 독도사랑과 독도수호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독도사랑 주간’을 운영한다.
시는 이 기간 중 각종 회의 및 행사시 전 공무원이 솔선수범하여 독도사랑 티셔츠 입기 운동을 전개해 53만 시민이 독도사랑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시청 로비에 제4회 독도문예대전 입상작을 전시하고, 독도사진 전시와 시청 엘리베이터에 독도 홍보영상물을 방영한다.
시는 20일 오후 상대동에 거주하는 독도의용수비대원 최부업 옹의 집을 방문하여 일본의 끈질긴 독도 침탈 야욕에도 굴하지 않고 목숨 걸고 지켜낸 독도 영웅을 위문할 계획이다.
또 25일 경북도수목원에서 개최되는 ‘2014 가을체험의 날 & 단풍음악제’ 행사에는 독도사랑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호시탐탐 독도에 대한 야욕을 드러내는 일본에 맞서기 위해서는 독도의 관문인 포항시부터 솔선수범하여 독도대한 관심과 사랑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독도의 날은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정한 대한제국 칙령 제41호가 제정된 1900년 10월 25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김학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