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교육청, 식재료 잔류농약 검사 실시
영천교육청(교육장 김성호)은 지난 21일부터 22일 가지 이틀에 걸쳐 학교급식에 사용하는 다소비농산물에 대하여 관내 초?중?고 5개 학교, 13가지 대표품목에 대한 잔류농약검사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영천사무소와 합동으로 실시했다.
식재료 안전성 검사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급식담당공무원이 직접 학교 식재료 검수시간에 맞추어 해당 학교를 방문, 식재료 납품업자와 영양(교)사가 입회하에 당일 납품된 식재료를 수거하여 검사기관에 분석을 의뢰했다.
이번에 실시한 농산물 안전성 검사는 시금치, 고추, 양배추, 콩나물, 대파, 호박 등 학교급식에 많이 사용되는 일반 친환경농산물에 대해 이루어졌으며 학교급식에 이용되고 있는 식재료의 안전성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아울러 분석결과 잔류농약이 기준치를 초과 해 검출될 경우 해당 식재료에 대해서는 전량 회수?폐기하고 관련기관에 통보해 행정처분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하였으며 참고로 상반기에 검사한 12종에 대해서는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영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2식이상 중고등학교에 대한 컨설팅 실시 및 점검단 활동 강화 등 지속적으로 질높은 학교급식을 위한 노력으로 수요자가 만족하는 학교급식운영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했다.정양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