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계·평천·상송 보건진료소 준공식 개최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2014년을 “명품 보건소 만들기 프로젝트” 원년으로 삼고 여러 분야에서 많은 사업과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세워, 선진의료 환경과 시설개선사업의 하나로 시설이 협소하고 열악한 고경파계·임고평천·화북상송 보건진료소를 새롭게 이전 신축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연초 계획의 결실로 지난 21일 김영석 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파계보건진료소를 시작으로, 22일 평천보건진료소, 24일에는 상송보건진료소의 준공식을 가졌다.
현대식 건물로 새롭게 단장한 신축 보건진료소 3개소는 건축면적 150㎡ 규모에 진료실, 대기실, 건강증진실 등 주민편의시설을 갖추고 명실상부한 지역 보건의료기관으로서의 면모와 기능을 겸비함으로써 향후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중심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에서는 진료소의 시설개선 뿐 만 아니라 행복백세 시대에 맞는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으로 만성질환(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관리와 마을별로 찾아가는 가가호호건강대학을 매년 20개씩 운영하고 지역주민이 사업의 전 과정을 참여하는 지역사회 주민 참여형 모형개발을 위한 ‘명품 건강만들기’사업 등을 추진하여 공공보건서비스의 내실을 다지며,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 방침이다.
구현진 보건소장은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 이루어져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며, 모든 주민이 건강하게 장수하는 행복한 마을이 되도록 보건의료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양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