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트볼 인구의 저변확대
전국 게이트볼 동호인들의 큰 잔치인 '2014 경산 옹골찬 전국초청 게이트볼 대회'가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경산생활체육공원 내 럭비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산시생활체육회(회장 손규진)와 영남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경북도게이트볼연합회(회장 김남식)와 경산시게이트볼연합회(회장 정 홍)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게이트볼 동호인들의 화합과 게이트볼 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개최하게 됐다.
8개 시도 96개팀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진 이번 대회는 1일차 예선리그전과 2일차 본선토너먼트전으로 진행되며, 특히 대회기간 중 경산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옹골찬'을 홍보하고, 경산의 특산품 대추를 기념품으로 제공해 지역농산물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대회에 앞서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대회가 전국 게이트볼 동호인들의 건강을 지키고 삶의 활력을 불어 넣는 뜻 깊은 대회가 되고, 더불어 경산시를 방문한 모든 분들이 경산에 대한 좋은 추억들을 가득 담아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손규진 경산시생활체육회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게이트볼을 포함한 생활체육의 보급과 활성화가 곧 스포츠 선진화를 이루는 길이라고 전하며, 출전한 선수단 모두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만족한 결과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