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오후 8시 문경문화예술회관
문경문화예술회관에서는 오는 18일 오후 8시 해설이 있는 전막발레 ‘돈키호테’를 공연한다.
대공연장에서 펼쳐지는 발레 ‘돈키호테'는 스페인 출신의 대문호 ‘세르반테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희극 발레로써 세계 정상의 발레리나 강수진이 예술감독을 맡은 ‘국립발레단'의 수준 높은 발레 공연이다.
중세기사의 영웅담에 매료된 돈키호테가 이상형의 여인 둘시네아를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나던 중 발랄한 여인 키트리아를 발견하고 사랑을 고백한다. 키트리아는 바질리오와 연인 사이지만 아버지의 반대로 마을의 부자인 카마초와 결혼을 하게 될 위기에 처해있던 차에 돈키호테가 나서 두 사람의 사랑이 이어질 수 있게 도와준다.
발레 ‘돈키호테’는 플라멩코를 연상시키는 붉은 집시 의상과 세련된 무대, 스페인 전통춤까지 스페인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공연으로 국내 최정상 무용수들이 펼치는 발레 동작은 화려한 볼거리다.
이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복권기금으로 지원하는 문화나눔사업인 '2014 문예회관과 함께 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공연으로 11일 오전 8시 30분부터 대공연장에서 예매하며 6,000원이다. 김대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