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지역 우수인재 육성 기대
청도군·청도교육청·영진전문대학이 지역의 우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협약을 맺고 실시하는 2014년 영어마을 체험학습에 관내 중학생 280여명이 10~14일까지 4박5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청도군은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과 참여에 힘입어 작년부터 중학교 2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사업시행 범위를 확대해, 사교육부담 경감과 지역 교육환경 보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영어마을 체험학습은 교원자격을 갖춘 원어민강사들과 4박5일 동안 합숙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듣기·말하기 능력신장 및 외국인에 대한 친밀감 형성 등에 실질적으로 매우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대구경북의 많은 지자체가 참여함으로써 그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군 예산을 투자해 실시하는 만큼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글로컬시대 지구촌에 청도를 알릴 수 있는 훌륭한 인재가 되어 청도를 빛내주길 바란다”며 참여 학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