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역삼2동 주민들 감따기 일손도와
청도군(군수 이승율)의 청도 신도새마을발상지 정보화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시 강남구 역삼2동 주민자치센터위원회원과 주민들이 입동을 하루 앞둔 6일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신도마을에 감따기 일손돕기를 위해 먼길을 달려왔다.
2010년 11월 자매결연 체결 후 매년 상호왕래를 통해 우애를 다져 왔으며, 올해는 감따기 일손부족을 염려해 40여명이 신도리를 찾았다.
특히, 이번에는 진선여자중학교 학생27명과 동행하여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농가봉사 활동을 통해 농촌의 실정과 풍경을 경험하게 했으며, 우리나라 현대화의 근간이 된 새마을운동 발상지기념관과 청도의 새로운 명소인 와인터널을 둘러보며 도시와 농촌이 함께 잘 살 수 있는 공동체의식을 높이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단풍놀이로 더 좋은 곳으로 갈수도 있지만 자매결연도시를 찾아주고 또 감따기의 부족한 일손을 메워주어 뜻깊은 일을 한 방문단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앞으로도 도·농간의 직거래로 서로 윈윈하여 발전해가는 자매결연도시로 거듭날 것을 당부했다.
신도마을에서는 내년 3월 미나리, 딸기 등의 특산물 판매 및 무료시식으로 역삼2동을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