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건강 불평등 해소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11일 올해 들어 여덟 번 째 로 각북면 삼평1리 경로회관에서 지역 독거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오지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포항의료원과 함께 '찾아가는 행복병원'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
주민들은 증상에 따라 혈압검사 41건, 당뇨검사 23건, 혈액검사 23건, 심전도검사 1건, 골다공증검사 20건, 엑스선촬영 10건, 투약 41건 등의 정밀검사를 실시했다.
3년 전부터 매월 1회 운영되는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오·벽지 지역의 저소득층, 장애인,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무료 순회 이동진료를 실시하여 의료취약계층 주민들의 건강 불평등을 해소 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아울러 정밀 건강검진으로 큰 병 발생을 미연에 예방함으로써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데 앞장서 나가고 있다.
이날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찾은 지역 노인들은 “농번기를 맞아 몸이 아파도 병원을 오가기가 매우 힘이 드는데 이렇게 마을까지 찾아와서 진료를 해주니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