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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봉화군 대표단, 중국 봉화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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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대표단, 중국 봉화시 방문

운영자 기자 입력 2014/11/13 15:20 수정 2014.11.13 15:20
한·중 동명 자치단체 우호교류

 
  봉화군 우호대표단이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에 걸쳐 국제우호교류도시인 중국 봉화시를 방문했다.
  봉화군과 동일지명을 쓰고, 육지면적 또한 1,277㎢로 비슷한 중국 봉화시는 저장성 닝보시 산하도시로써 중화민국 전 총통이였던 장제스, 장징궈 부자의 고향으로 유명하며, 의류, 조선, 신소재, 관광업, 서비스업을 바탕으로 중국 내에서 선도도시로 손꼽히고 있다.
  2013년 첫 교류를 시작으로 지난 8월 봉화군 국제학생우호교류단 방문에 이어 세 번째로 방문하게 된 봉화군 우호대표단은 봉화시 정부를 방문해 천즈앙 봉화시장과 “우호교류협정서”를 체결하고, 행정·문화·예술·교육·경제·무역 등 각 분야에 있어 협력과 교류의 확대로 공동발전을 도모하는데 합의했다.
  또한, 최선의 협력관계를 구축·유지하여 상호우의를 바탕으로 적절한 시기에 자매결연협정서을 체결하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우호대표단은 유엔지정 세계 상위 500개 친환경 생태 마을 중 하나인 텅터우촌을 비롯해 중국내 대표 의류생산기업 인 라몽, 중국 10대 브랜드 축제로 선정된 대불관광지구, 지역 특산품으로 유명한 복숭아 농장 등을 시찰하고 경제, 관광,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 있어 양 자치단체가 상호 발전할 수 있는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김규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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