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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석포면 태란사, ‘베품은 끝없이...’..
사람들

석포면 태란사, ‘베품은 끝없이...’

운영자 기자 입력 2014/11/17 15:16 수정 2014.11.17 15:16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연탄 전달

 
  봉화군 석포면 청옥산에 위치한 “태란사(주지 법진스님)”에서는 지난 14일 석포면 지역의 독거노인 및 생활이 어려운 35가구에 사랑의 연탄 10,500장을 전달하였다.
  이날 연탄을 전달받은 이모 어르신은 “겨울은 다가오고 난방비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연탄을 받고 나니 올 겨울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겠다”며 법진스님의 공덕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태란사 법진 주지스님은 “이런 작은 베풂이 겨울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의 이웃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다면 그것이 부처님의 가르침"이라며 "아쉬운 점이 있다면 보다 많은 사람들을 도와주지 못한 것이 죄송할 따름"이라고 말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에 많은 이들이 동참하여 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태란사에서는 지난 10월초에도 경로잔치를 여는 등 평소에도 지역주민들을 위해 베풂을 실천하여 지역주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한 사찰이다.

김규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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