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 1천만원, 조령산악구조대 3백만원 등
지역인재육성과 문경의 교육발전을 위한 (재)문경시장학회(이사장 고윤환)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경일 조시형 대표이사는 문경시를 방문하여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조시형 대표는 “지역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만큼 수입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싶어 동참하게 되었으며 문경시를 이끌어 갈 인재양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일은 1978년 경일인쇄소로 시작한 이래 아버지의 대를 이어 조대표가 컴퓨터 사무기기, 옥외광고업 등 여러분야의 사업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몇해동안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기부를 해온 것으로 알려지면서 고향사랑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기업인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조령산악구조대(대장 권혁진)는 산림청 주관 우리명산 클린경진대회 동상 시상금 150만원과 대원들의 모금금액을 합쳐 300만원을 지역인재 양성이라는 큰 의미를 되새기며 문경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조령산악구조대는 30명의 대원들이 산악사고 구조 및 예방활동등 건전한 산악문화에 앞장선 공로로 단체로는 처음으로 2012년도 국민추천포상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뿐만아니라 문경시청 종합민원과에 근무하는 황용건씨는 박열박물관에서 내년초 발간 예정인 『소년의 꿈 독립의 길 - 항일독립투사 박열』이란 위인전기를 집필하고 받은 원고료를 “박열선생의 후진양성과 제자교육에 대한 열정을 이어가고자 한다”며 장학금으로 1백만원을 기탁했다.
(재)문경시장학회의 기탁금은 소득세법에 의한 지정기부금으로 연말정산시 소득액의 30% 범위내에서 전액 공제 받을 수 있다. 김대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