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양면(면장 박영철) 서동리 염장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염장경로당 준공식이 이동열 봉화부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 단체장 및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일 오전 11시 염장경로당에서 개최되었다.
서동리 302-6번지(서동길 244)에 신축된 염장경로당은 부지 198㎡에 연면적 86.34㎡의 1층 건물로 방 2개, 거실1, 주방 1개, 화장실 2개 등 노인들이 친목 도모와 함께 여가활동, 취미생활, 정보교환 등을 할 수 있는 여러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총사업비 91,662천원(보조 80,000천원, 자부담 11,662천원)을 들여 시공사인 ㈜윤일종합건설이 2014년 5월에 공사를 시작해 9월에 완공했다.
한편, 서동리 송흥섭 이장(50세)은 “그동안 인근경로당이 멀어 경로당을 이용하지 못하고 마땅한 휴식공간이 없어 마을 어르신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는데 이번에 마을 주민들의 노력과 봉화군의 사업비 지원으로 어르신들의 휴식공간이 생겨 기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내빈 축사, 준공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에 이어 참석자 전원이 마을에서 마련한 오찬을 나누며 경로당 준공의 기쁨을 함께했다. 김규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