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북구보건소, 건강백세 보건사업‘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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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시 북구보건소가 올해 건강한 100세 시대를 앞당기는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한 보건정책이 속속 결실을 맺었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포항시 보건의료정책 중?장기 계획인 제6기 포항시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시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행복도시 포항’의 비전을 제시하고 지역주민 건강향상을 위한 보건서비스, 지역보건 전달체계 구축 및 활성화, 지역보건자원 재정비를 핵심 추진분야로 세부계획을 수립해 시민건강 지키기에 나설 방침이다.
단일질환 국내 사망원인 1위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당뇨병 없는 건강도시 포항을 만들기 위해 싱겁게 먹기 범시민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민 편의를 위해 시청·구청·주민센터에 자동혈압계를 비치해 현장 중심 9988 건강체험터를 운영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2014년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홍보부분) 전국 평가대회에서 질병관리본부 우수기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북구 관내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관절사랑, 혈관튼튼교실, 구강건강, 생명사랑·우울증 예방 등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내 만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해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관내 경로당 27개소에 예쁜 치매쉼터를 마련해 12주 동안 주 2회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치매환자의 조기발견과 중증으로의 진행을 예방하는데 주력해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역주민 대상 보건사업에 해오름도우미 자원봉사단, 구구팔팔특공대 외 5개 자원봉사팀 335명의 건강파트너의 참여와 활동이 돋보였다.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향상 및 인식개선을 위한 자원봉사팀의 노력으로 경북도 우리마을 건강파트너 자원봉사단 운영 우수보건소, 9988특공대 평가 우수보건소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금연자율감시단 발족 및 자율 감시 활동, 금연 관련 단체(경찰서, 외식업지부, PC방 문화협회 등)와 MOU 체결, 금연아파트 및 클린캠퍼스 운영에 따른 금연 환경조성, 금연자원봉사단 활동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 지역사회 금연정책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외에도 감염병 안전망 구축을 위한 질병정보 모니터를 편성·운영하고, 수인성 감염병 제로화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영유아 필수예방접종비 전액지원 및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독감·폐렴구균 등 적기 예방접종을 통해 평생건강 기초를 마련하고 있다.
아울러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 로 하는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및 맞춤형 의료비 지원, 맘’s 건강교실, 예비부부·임산부 건강검진 및 난임부부 의료비지원 등 임신·출산·육아의 one-stop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포항시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내년에는 지역주민들의 건강불평등 해소와 평생건강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보건행정에 더욱 주력해 ‘시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행복도시 건설’과 ‘시민 건강지키기’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