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동절기 독거노인보호 특별교육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9일 겨울철 기상이변에 따른 폭설·혹한에 취약한 독거노인을 보호하기 위해 독거노인생활관리사를 대상으로 독거노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실제 혼자 살고 있는 독거 어르신 3,739명에 대한 보호대책과 경로당 310개소 및 노인복지시설 16개소 등에 대하여 사전점검 및 예방을 통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기안전공사 등의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도 마련하는 등 내년 2월말까지 동절기 특별종합대책 기간으로 정했다.이를 통해 결식방지 및 긴급구호, 민관 복지서비스 발굴 및 연계, 노인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의 동절기 독거노인 보호 관련 전담인력 및 독거노인생활관리사 교육과 응급안전돌보미 시스템 등의 장비작동 유무, 난방기구 및 난방연료 점검 등을 수시로 실시할 예정이다.특히 취약지 거주 및 난방용품 지원이 필요한 경로당 및 독거노인을 파악하고 난방기 사용 부주의에 따른 화재 예방 및 동절기 한파 대비 행동요령에 관한 교육도 실시하고 읍면 및 노인돌봄센터, 119,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폭설과한파로 독거노인 피해사례 발생 시 즉시 동향이 보고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김종현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추운겨울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면 읍면사무소 또는 복지콜센터로 연락해주길 바란다"며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중양기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