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에서는 지난 12일 영상회의실에서 ‘경주시 착한가격업소 연합회 간담회’를 가지고은 하반기 착한가격업소 일제정비 계획을 전달하고 인센티브 지급방향 개선안과 시민, 관광객이 모두가 실감할 수 있는 착한가격업소의 운영을 당부했다.
착한가격업소 경주시연합회(회장 김옥희-황성숯불갈비 운영)는 웃으면서 친절하게 손님을 맞이하고, 청결 유지는 물론 좋은 식재료를 사용하는 등 착한가격업소 결의문 7개 항목 실천을 다짐하고 그간의 애로사항 등을 토론했다.
착한가격업소는 영업자 직접 신청 또는 읍·면·동장, 직능단체협회나 소비자단체, 주부물가모니터단 등에서 물가안정에 기여해 온 업소를 추천하며, 행정자치부의 지정 기준인 가격 60점, 영업장 위생·청결 30점, 종사자의 친절도 5점, 가격 및 원산지 표시, 전통시장 상품권 취급여부 등 공공성 5점 등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경주시에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현지 실사?평가 후 경북도와 행자부 협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경주시는 현재 18개 착한가격업소를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쌀, 식자재, 쓰레기봉투, 앞치마 등 필요한 소모품을 분기별로 인센티브로 지급하고 있다.
이상락 경제진흥과장은 “착한가격업소 지정관리를 통해 가격은 싸고 서비스는 최고인 착한가격업소를 적극 추천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지역경제를 살리고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히고, 원가절감과 효율적인 경영을 통해 물가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 경주시 연합회원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강경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