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교육지원청,지역 독거노인에 연탄나르기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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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교육지원청(교육장 도주완)은 지난 12일 오후 교육청 전 직원들이 고령 관내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연탄나르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가한 교육청 직원들은 이번 활동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을 몸소 실천함으로써 지역 독거노인과 지역사회를 더 잘 이해하고자 마련됐다.
‘사랑의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에서는 고령관내 기초수급자 2 가구에 연탄 600장, 쌀, 생수 등 생필품을 전달하였다.
지원대상자는 홀로 어렵게 살고 계시는 1928년생 할머니와 또 다른 수급자는 건강이 좋지 않은데다 찬바람이 들어오는 썰렁한 집에서 이번 겨울을 어떻게 보낼지 걱정하고 있었다.
연탄을 마땅히 저장할 곳이 없어서 길가 처마 밑에 두었지만, 배달된 연탄 300장으로 3개월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고 마음을 표시하였다.
이번 활동에 참석한 교육청 직원은 “우리 주변에 생각보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고 비록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은 따뜻해졌습니다.
두 분 어르신께서 이 연탄으로 겨울을 따뜻하게 나셨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봉사활동 심정을 밝혔다.
아울러, 교육지원청은 지역사회에 사랑의 메신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향후 지역공동체와 함께 하는 봉사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일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