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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영천교육지원청,장애학생 인권보호 교원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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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교육지원청,장애학생 인권보호 교원 연수

운영자 기자 입력 2014/12/17 18:09 수정 2014.12.17 18:09

 
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호)는 ‘가방 들어주는 아이’,‘안내견 탄실이’,‘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등 280여권의 작품을 쓴 베스트셀러 작가 고정욱을 초청하여 장애학생 인권보호 교원 연수를 개최했다.
지난 16일 개최된 이번 연수는 장애 인권 이야기를 통해 교육 현장에 장애학생 인권 존중 문화 형성을 도모하고자 운영되었다. 아동문학가 고정욱을 초대하여 학교 관리자와 통합학급 담임교사, 특수교사 등 관내 32개교,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울림 담은 동화로 좋은 성품 속 인권 자라는 학교’란 주제 강연을 통해 꿈까지 장애일 수 없기에 도전받고,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 꿈나무 키우는 교사로써 사명감을 돋우는 시간이 되었다.
연수에 참여한 영화초 강진철 교장선생님은 ‘소아마비로 장애를 얻고 어려운 학창시절 어머님 등에 업혀 등하교한 작가의 이야기를 들으며 갓난쟁이를 업고서 매일 우리 학교 학생을 등하교 시키는 어머니가 떠올라 마음이 짠했습니다. 이제 이들의 짐을 학교가 기쁘게 나눠져야지요.’라며 감동을 전했다.
영천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성호는 “고정욱 작가는 소아마비로 얻은 1급 장애라는 큰 벽을 선물로 바꿔 어린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키우고 다양성을 인정하며, 함께 어울려 행복한 인성이 자라는 대한민국을 위해 애쓰고 계시네요. 편견 대신 어울림으로 매력적인 성품 리더들 키워내는 영천교육을 위해 우리 교육가족들이 더 힘찬 새해 맞이를 노력하겠습니다.”라며 다짐을 전했다. 정양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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