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경도(54세)안동시의회 의원(중구,명륜,서구)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일까지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초선의원으로서 평소 지나치기 쉬운 여러 부분에 대하여 섬세하게 지적 및 시정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김경도 의원은 제166회 안동시의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복지, 문화체육 관광, 평생교육, 보건 위생 등 다양한 분야에 시정, 건의, 촉구 등을 하였다.
복지분야 감사에서는 우리시에도 증증장애인과 독거노인들이 많은데 부양의무자 때문에 기초생활수급자로 책정되지 못하여 생계에 곤란을 겪고 있다며, 이들에 대한 복지대책과 앞으로 부양의무기준을 완화하는 대책을 상부기관에 건의하라고 촉구했으며, 복지시설 수탁자는 경영에 대한 마인드가 있고 목적의식과 사명감이 뚜렷한 곳에서 운영해야하며, 집행부에서도 철저한 관리감독을 통하여 최상의 서비스제공과 효율적인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을 건의했다.
평생교육 분야 감사에서는 퇴계학당 운영과 관련하여 선발학생은 고등학교 학생수의 3% 정도에 불과한데 여기에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며. 나머지 대다수의 학생들을 위한 정책이 아쉽다며 대책을 촉구했다. 보건위생 분야 감사에서는 모범음식점은 일반음식점의 5% 정도이며 이 모범음식점이 지역성을 가져야 한다고 보는데 로컬푸드 즉,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가지고 음식을 소비하는 문화가 되어야 함, 앞으로 모범음식점 지정 시 우리 농·축산물을 많이 이용하는 업체를 기준으로 선정하여 줄 것을 주문했다. 여성복지회관 감사에서는 여성취업센터의 교육은 현재 4개월 정도로 하고 있는데 교육기간을 좀 더 늘려서라도 생계 곤란층을 비롯한 소외계층 여성들이 자격증을 취득하여 실질적으로 취업까지 연결되어 생계에 도움을 줄 필요가 있다며 건의했다.
찾아가는 현장 감사에서는 재난방지시설 점검과 염화칼슘 등을 사전 확보하여 재난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과 철저한 자재관리와 관내 오래된 아파트 및 다중시설에 대한 안전진단을 하여 시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여 줄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초선의원으로서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고 연구하여 시민들의 행복한 삶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강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