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5일 시청 대잠홀에서 ‘6.25 전쟁 제75주년 행사’를 열고, 조국을 위해 헌신한 참전 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을 되새겼다. 포항시와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포항시지회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과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6.25 참전유공자와 보훈 가족, 기관 단체장 등 50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6.25 전쟁 관련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태극기와 UN기, 22개 참전국 국기가 차례로 입장하며 전 세계의 연대와 희생을 기리는 의미 깊은 장면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유공자 표창과 회고사..
포항시가 호우주의보 발효로 인해 포항국제불빛축제 메인행사를 취소한 데 따른 지역 상권 위축 우려에 대응해 지원 대책 마련에 나섰다.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상권 활성화 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메인행사를 부득이하게 취소했지만, 지역 상권이 받는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후속 대책을 신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했다.최근 철강 관세 인상, 전기차 시장 침체 등으로 지역경제 전반에 어려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포항시는 축제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려 했으나 이번 ..
‘바이오콤 캘리포니아의 한국 사업 파트너사 플란(Flann) 관계자들이 25일 포항을 방문했다. 포항시는 미국 최대 민간 바이오 협회인 ‘바이오콤 캘리포니아(Biocom California)’의 한국 사업 파트너사 플란(Flann) 관계자들이 25일 포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2023년 1월, 포항시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바이오콤 캘리포니아와 진행한 공식 미팅의 후속 조치로, 지역 바이오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과 글로벌 기..
포항지진 손해배상 대법원 상고심을 앞두고, 시민 권리 회복을 위한 제도적 지원의 길이 열렸다.시는 25일 공익적 성격의 집단소송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포항시 공익소송 비용지원에 관한 조례’를 공포한다고 밝혔다. 조례에는 ▲공익소송 비용 지원 대상과 지원 시기 ▲공익소송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 방안 ▲소송 결과 제출에 관한 사항 ▲조례 시행 이전부터 진행 중인 소송에도 소급 적용하는 규정 등이 담겼다.중요한 사회적 이익임에도 불구하고 법적 권리로 인정받지 못한 사안 가운데, 소송 당사자뿐만 아니라 포항시 인구의 5..
포항시가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청년 주도 정책 플랫폼을 확장하며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시는 지난 19일 ‘제2기 포항청년정책학교’ 수료식을 열고, 지역 청년정책을 이끌 17명의 정책활동가를 배출했다.지난해 시작된 정책학교는 지금까지 총 36명의 활동가를 양성하며, 정책 참여 기반을 넓히고 있다.특히 정책 참여에 대한 관심은 있으나 기회를 찾지 못한 청년들을 위해 ‘청년대로(大路) 포항 프로젝트’를 기획해 정책교육과 분과 활동, 우수지역 탐방, 리빙랩, 정책캠프 등으로 청년들의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고..
포항시는 지난 16일 북구 신광면 호리 693-1번지에 위치한 원법사 명상정원을 민간정원으로 공식 등록했다고 밝혔다.이로써 포항시는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녹색문화도시 구현과 정원관광 활성화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민간정원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법인·단체 또는 개인이 수년간 정성껏 가꾼 정원을 대중에게 개방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제공하고자 시·도에 등록하는 제도다.2024년 말 기준 전국 157개 민간정원이 산림청에 등록돼 있다.이번에 등록된 원법사 명상정원은 전국 최초의 ‘사찰형 ..
포항시는 지난 21일 형산강체육공원에서 한일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2025 포항국제불빛축제 연계 행사로 ‘포항 재팬데이’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한일 양국 간 문화적 이해와 우호 증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포항시와 일본 자매우호도시 간 교류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다.이날 행사에서는 일본 마츠리(축제)에서 빠지지 않는 야시장(요미세)을 재현한 부스가 운영돼 많은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탱탱볼 낚시, 여우 가면 만들기, 일본풍 네 컷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모두 무료로 제공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구..
포항시는 23일 장상길 부시장 주재로 ‘새정부 공약 국정과제화 추진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포항시가 새 정부의 국정운영 로드맵 수립에 발맞춰 지역 핵심사업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시는 23일 장상길 부시장 주재로 ‘새정부 공약 국정과제화 추진 점검 회의’를 열고,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 철강·이차전지산업 특별대책 등 포항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사업들의 국정과제 반영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이번 회의는 ..
포항시가 변화하는 글로벌 무역 환경에 대응해 지역 기업에게 실질적인 해외 진출 기회를 마련하며 발 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 21일 포스코국제관에서 2025 해외바이어 초청 글로벌 무역상담회 ‘POST CES 2025 경북·포항 스타트업 글로벌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CES 2024와 CES 2025에 참가한 지역 우수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포항을 대한민국 대표 첨단산업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무역상담회는 포항시와 경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주관했으며, CES에 참가한 유..
포항시는 한여름 시민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줄 도심 속 야외 물놀이장인 ‘침촌근린공원 물놀이터’를 내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운영한다.침촌근린공원 물놀이터는 지역 내 대표적인 어린이 물놀이 시설로 매년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올해도 하루 두차례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로, 회차당 80명, 하루 총 160명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온라인 사전예약제를 시행하며, 첫 예약은 23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예약자 중 당일 미입장자(노..
‘불과 빛의 도시’ 포항의 정체성을 담아낸 2025 포항국제불빛축제가 포항시 주최, 포항문화재단 주관으로 14일 포항운하 불빛 라이트웨이를 시작으로 20일 주 행사장인 형산강 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됐다. 올해 축제는 ‘맑은 시대! 빛나는 일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대규모 공연이 준비됐지만 행사 당일 포항 전역에 호우주의보(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가 발효되면서 퍼레이드를 끝으로 주요 야간 프로그램인 무대 공연과 국제불꽃쇼, 드론 라이트쇼는 방문객의 안전을 고려해 취소됐다.비록 21일 메인 ..
포항시는 21일 포스코국제관에서 ‘제10회 동북아 CEO 경제협력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포항시는 21일 포스코국제관에서 ‘제10회 동북아 CEO 경제협력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동북아 CEO 경제협력 포럼은 포항국제불빛축제 연계 행사로 열렸으며, 한중일 지방정부및 러시아 등 해외 도시 대표, 국내외 AI 전문가와 기업 CEO 등 300여 명이 참석해 AI 시대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이날 행사에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
‘포항국제불빛축제’ 메인 행사가 20일부터 21일까지 형산강 체육공원 일원에서 본격적으로 열린다.올해 ‘2025 포항국제불빛축제’는 ‘맑은 시대 빛나는 일상’을 주제로 국제불꽃쇼, 드론라이트쇼, 시민퍼레이드, 불빛콘서트, 라이트아트웨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메인 축제가 진행되기에 앞서 지난 14일부터 포항 운하 라이트아트웨이(포항운하관~플라워트리광장)에는 17개의 빛 조형물과 미디어 아트가 전시됐으며,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국제불꽃쇼’는 21일 밤 9시 형산강 체육공원에서 펼쳐진다.메인 축제 첫날인 20일에는 가..
포항시가 이달 20일부터 열리는 ‘2025 포항국제불빛축제’를 앞두고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전방위적인 사전 안전 점검과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시는 19일 축제 개막을 앞두고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주재로 행정안전부, 경북도청, 경찰서, 소방서, 해양경찰서, 한국전력,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20여 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했다.이날 점검은 축제 메인무대가 설치된 형산강 체육공원과 불빛퍼레이드 구간 약 1km 일대를 도보로 확인하며, 인파 밀집 예상지역과 동선, 강변 경사로 등 위험..
포항시는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MG새마을금고 포항시협의회와 ‘소상공인 희망동행 특례보증재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에는 시와 새마을금고협의회가 각각 10억 원을 출연하고, 경북신용보증재단이 출연금의 12배수 보증을 운영하는 내용이 포함됐다.이는 새마을금고협의회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0억 원을 출연한 것으로, 포항시와의 매칭을 통해 총 2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재원을 마련하게 됐다.8개 금융기관의 출연금 76억 8천만 원에 포항시의 동일 금액 매칭 출연을 더하면 2025년 상반기 기준으로만 1,843억..
포항시가 지역 청년 창업가의 판로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민간 기업과 손을 맞잡았다.시는 19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롯데백화점 포항점과 청년 창업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청년 창업가에게 실질적인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대형 유통기업 간 상생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협약식에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와 강성철 롯데백화점 포항점장, 지역 대학 관계자, 청년 창업가 등이 참석했다. 특히 포항대학교와 선린대학교 산학협력단도 참여해 창업가 POOL 구축, ..
포항시가 신품종 ‘이지플 사과’ 재배를 통해 지역 과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시는 19일 죽장면 상옥리에 위치한 스마트과수원 특화단지에서 ‘이지플 사과나무 재식 행사’를 열고, 지역 맞춤형 과수산업 기반 조성에 첫 삽을 떴다.이날 행사에는 이현주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해 스마트과수원 조성에 참여 중인 지역 농업인 등 30여 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신품종 이지플 사과나무를 직접 심으며, 포항형 고품질 과수 브랜드 육성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포항시..
1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WSD 포럼에서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사진 왼쪽)이 필립 엥글린(Philipp Englin) WSD CEO로부터 야구복으로 특별 제작한 WSD 명예의 전당 기념액자를 전달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이 미국 뉴욕에서 그룹의 글로벌 리더십 강화 전략을 발표하고, AI 및 에너지 분야에서 한-미 상호협력을 통한 제조업의 해법을 모색했다.장인화 회장은 18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월드스틸다이..
‘천만송이 장미도시 포항’ 프로젝트가 올해로 10년을 맞이했다.2017년 본격화된 이 프로젝트는 일반적인 조경을 넘어 도시 문화와 관광, 시민참여를 아우르는 포항의 새로운 정체성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10년간 총 11만 본의 장미를 식재해 영일대와 형산강, 인덕산 일대에 장미원을 조성하고, 형산강변·삼흥로·동빈나루 등 주요 도심에 장미 테마거리를 조성해 왔다.특히 형산강변에서 동빈나루까지 이어지는 약 6km의 장미길은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선사하며,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도심 속 산책 명소로 자리 잡았다.올..
포항시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18일 장상길 부시장 주재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장마 대응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시민 안전 확보에 총력 대응키로 했다.이날 회의에는 장마와 집중호우 대응을 위해 13개 협업부서가 참여했으며, 주말부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는 정체전선에 대비해 기상 전망을 공유하고 부서별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시는 배수로 정비, 하수도 준설, 산사태 위험지 점검 등 사전 조치를 강화하고, 하천 범람·도시침수 상황을 가정한 주민 대피 체계를 재정비했다.또한 상습침수지역, 하천변, 계곡, 해안가, 지하공간 등 위험지역..